본문 바로가기
+ 일상/맛집

[맛집여행] 송리단길 맛집 '몽촌 닭갈비'를 다녀왔어요.

by 더하기_ 2024. 5. 1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석촌호수 송리단길에 위치한 핫한 맛집 '몽촌 닭갈비'에 대해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죠. 바로 닭갈비입니다.

몽촌 닭갈비는 무려 한방 철판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그냥 닭갈비도 맛있는데 한방 닭갈비라니 뭔가 특별한 맛이 날 것 같아 식당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기대가 가득했답니다.

 

몽촌닭갈비

 

식당의 위치가 워낙 좋고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기 때문에 당연히 웨이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픈런을 위해 영업시작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한 탓이겠죠?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 20번째 였어요..!

 

 

40분 정도 웨이팅 끝에 드디어 입장한 몽촌 닭갈비

식당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했고 직원분들께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어요.

맛있는 닭갈비 냄새는 코를 즐겁게 하네요.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직원분들의 역할분담과 팀워크가 아주 잘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 였어요.

손님들이 많은 가게라서 시스템이 잡혀있겠거니 생각했지만 그래도 손발이 착착 맞는 모습이 뭔가 손님으로서 신뢰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답니다.

 

메뉴판

 

저희는 한방 닭갈비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한국인은 매운 맛! 결국 '몽촌 매운 닭갈비'를 선택했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몽촌 한방 닭갈비를 먹어보고 싶어요.

큼지막한 철판을 마주하고 앉아 닭갈비 냄새를 맡고 있으니 군침이 입안 가득 돌더라구요.

메뉴가 나올 때 직원분께서는 친절하게 먹는 방법과 닭갈비를 익히는 시간에 대해서 알려주셨어요.

재미나게도 타이머를 테이블마다 두어 닭갈비가 너무 익거나 타지 않도록 해서 최적의 맛을 제공하는 듯 했어요.

 

 

치즈사리도 추가했더니 마지막에 닭갈비 위에 얹어주셨어요.

비주얼이 정말 너무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맞아요. 정말 맛있었답니다.

식당 내부도 손님이 많아 시끄러울 것 같지만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대화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어요.

인테리어도 컨셉이 잘 잡혀져있는 것 같았고 음식을 기다리고 먹는 내내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닭갈비가 바닥을 보일 때 정석대로 볶음밥을 먹을까? 냉칼국수를 도전해볼까? 고민을 했어요.

볶음밥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매운 음식을 먹었으니 냉칼국수를 도전해봤어요.

 

 

냉칼국수는 육수와 면은 크게 특별한 점이 없었지만 단 한가지 특별했던 점은 함께 들어있는 동치미..!

음식을 먹을 때 조화로움도 중요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맛이 있다고 하던데 냉칼국수에 들어있던 동치미가 바로 그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동치미가 입안에서 씹힐 때 마다 느껴지는 그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왜 많은 사람들이 맛집맛집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았어요.

 

 

 

식사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바로 앞에 위치한 석촌호수를 산책 겸 한 바퀴 돌았어요.

날씨도 좋았지만 배도 부르고 날도 어두워지는 시간이라 기분도 좋았고 롯데타워와 야경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어보고 수다떨면서 산책을 했어요. 자연스러운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것 같았어요.

 

 

적당히 걷다가 근처 카페에 방문하여 커피 한 잔하고 집으로 귀가하기~

오늘 하루 너무 기분좋고 깔끔한 데이트였어요.

 

다음에는 한방 닭갈비와 들기름 볶음밥을 꼭 먹어볼 수 있기를 소망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