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는 삶_난징] 중국에 왔으면 훠궈 먹어야지

 

 

 

오늘은 중국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인 훠궈를 먹으러 갔어요.

 

샤브샤브와 정말 비슷한 음식인데요.

 

뜨거운 육수에 고기와 각종 재료들을 넣어 먹는 음식이에요.

 

일반적인 샤브샤브와 다른점은 역시 육수의 맛과 재료의 다양함이겠죠?

 

보통 마라가 들어간 매운 맛이나는 육수와 맵지않고 고소한? 시원한? 맛이 나는 육수 두 가지를 주문해요.

 

4가지 맛 육수도 주문이 가능해요. 종류가 꽤 많아요.

 

 

 

 

훠궈후거 허버버버

 

 

 

건져먹을 수 있는 재료들은...😋

 

천엽, 고기, 옥수수, 청경채, 당면, 무, 오뎅, 배추, 완자 등등 기억나는 것만 적었는데도 많이 있네요.

 

저는 매운걸 잘 못먹는데도 매운맛 육수가 더 맛있었어요.

 

마라가 제 입맛에 맞나 보네요.

 

 

 

 

백주는 조금씩 마십시다.

 

 

 

그리고 훠궈를 먹을때면 꼭 빠질 수 없는게 하나 있죠.

 

바로 백주인데요. 흔히 고량주, 빼갈, 바이주 이렇게 부르죠.

 

중국의 백주는 도수가 꽤나 높아요.😮

 

우리가 주문한 백주는 42도네요. 

 

한국에서 소주 마시듯 쭉쭉 마시면 집에 기어서 갈 수도 있답니다.

 

기어가고 싶으면 쭉쭉 들이키세요.

 

백주의 종류도 참 너무 많더라구요. 

 

각각 향과 도수가 다르니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기도 하네요.

 

중국에서도 가짜들이 유통되고 있으니 혹시 너무 저렴한 것들이 있으면 잘 피해서 사먹도록 합시다.

 

참고로 진짜 백주는 숙취가 잘 없어요!  물론 제 기준에서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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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훠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