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화

[영화리뷰] '인사이드아웃2' 리뷰, 새로운 감정들이 몰려온다!

by 더하기_ 2024. 6. 18.
728x90
반응형

역시 영화엔 팝콘 (우리가 좋아하는 버터/카라멜 반반)

 
  최근에 개봉한 '인사이드아웃2'를 보려고 정말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보러 롯데시네마에 갔답니다. 그것도 심야영화로 말이죠. 사실 심야영화 보러가는 건 난생 처음이라서 저 혼자 좀 신나기도 했어요. 요즘 너무나도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있다보니 영화 한 편도 편하게 못보고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 버렸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요즘 여러 매체들에서도 떠들석하다싶이 경제, 전쟁, 정치 등등.. 다들 살아가기 팍팍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오늘은 6월 개봉작인 '인사이드아웃2'에 대해 리뷰해보려고해요.

 

INSIDE OUT 2, 롯데시네마

 

줄거리에 대한 한마디

 
  인사이드아웃2는 전작에서 라일리의 감정을 담당했던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까칠이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되는 이야기를 그린답니다. 특히나 이번 인사이드아웃2에서는 주인공 라일리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겪는 감정의 혼란과 복잡함을 잘 다루고 있어요. 영화의 줄거리는 라일라가 사춘기에 접어들기 전에 시작해서 사춘기의 극에 달하는 순간 그리고 그 결과 한 단계 더 성숙해져나가는 모습을 잘 그려주고 있어요.

불안이의 등장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 전개를 위해서 너무 빠르게 시간 흐름을 세팅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들어 아쉽게 느껴지긴 했어요. 빠른 전개도 좋지만 기쁨이와 새로운 캐릭터인 불안이에게 이야기 전개 상 비중이 너무 치우쳐지면서 다른 캐릭터들의 특색을 더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인사이드아웃1을 본 적 이 없답니다. 그렇지만 전작을 본 적이 없는 제가 그렇게 느낄 정도였다면 전작을 봤던 관객이라면 더욱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들어요.

반응형
상상력에 대한 언급

 
  저는 평소에 상상하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성격의 소유자에요. 인사이드아웃 이라는 영화는 사람이 가진 감정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다루는 영화이며, 그 감정들을 살아있는 각각의 캐릭터로 구현해냈죠. 이런 점에서 저는 이 영화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한 사람이 성장해 나가면서 계속해서 생겨나는 새로운 감정들과 사라져가는 감정들을 각각의 개성있는 캐릭터로 표현하면서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에 대해 관객에게 쉽고 잘 전달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가의 상상력과 아이디어 만큼은 정말 좋았다 라고 말하고 싶어요.

엔딩의 디즈니성

 

영화를 보고 난 후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와서 신이 나기도했지만 또 정말정말 오랜만에 디즈니영화를 관람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그것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기분으로 영화를 보게 되어 너무나도 뜻깊은 하루였어요.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힘들고 매일 바쁜 일상이더라도 이렇게 한 번씩 영화 한 편 여유롭게 보는 시간을 가지만서 정서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던 시간이에요. 

기쁨이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한마디가 있었어요. 어른이 되면 기쁨이 사라진다는 거죠. 이야기의 전개도 기쁨이가 다른 감정들고 함께 점차 사라져가는 흐름으로 이어져요. 힘들 땐 쉬어가라는 말이 있죠. 여러분들도 힘든 시간인 만큼 하루, 이틀 정도는 좋은사람과 사랑하는 사람과 쉬엄쉬엄 심야영화 한 편 보러가는 건 어떨까요? 우리도 앞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면서 기쁨이라는 감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되도록이면 주변에 좋은사람과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둘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아 참 그리고 팝콘은 맛있었어요.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참고로 짧은 쿠키가 있어요 ✨

역시 영화는 드러누워서 봐야죠

 

728x90
반응형